박지성, 아시아 최초 챔스 결승 출전

입력 2009.05.28 (04:14)

수정 2009.05.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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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습니다.
박지성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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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팀이 1대 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21분 베르바토프와 교체될 때까지 66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지난해 결승전에서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박지성은 이로써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됐습니다.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전반 10분 에투의 선제골에 후반 25분 메시의 추가골을 더해, 맨체스터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6년 이후 3년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스페인 클럽으로 사상 처음으로 3관왕, 이른바 트레블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맨유 선발 명단

판데르사르(GK) 오셔, 퍼디낸드, 비디치, 에브라(이상 DF) 긱스, 캐릭, 안데르손(이상 MF) 박지성, 호날두, 루니(이상 FW)

◇바르셀로나 선발 명단

발데스(GK) 피케, 푸욜, 에르난데스, 부스케츠(이상 DF) 투레, 실비뇨, 이니에스타(이상 MF) 앙리, 메시, 에투(이상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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