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시아 최초 ‘챔스 꿈’ 이뤘다!

입력 2009.05.28 (06:23)

수정 2009.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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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의 꿈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는 바르셀로나에 져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박지성은 당당히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박지성은 전반 3분만에 첫 슈팅을 시도하며 결승전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결승전 출전.

박지성이 아시아 축구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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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결승전 출전의 꿈을 이뤘지만 올해는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던 맨체스터는 전반 10분만에 바르셀로나의 에투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맨체스터는 이렇다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동점골이 터지지않자 박지성도 후반 21분 베르바토프와 교체돼 결승전 무대를 아쉽게 마무리했습니다.

맨체스터는 4분 뒤 메시에게 헤딩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2대 0으로 패해 사상 첫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접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축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스페인 클럽 사상 처음으로 리그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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