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ICBM 이달 중순쯤 발사 가능성”

입력 2009.06.01 (10:49)

수정 2009.06.01 (16:17)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황진하 의원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이달 중순쯤 발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황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미사일 등을 발사할 때 정치적 효과를 고려하는 점과 실제 미사일을 발사 위치로 이동시키고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이달 16일로 예정돼 있는 한미정상회담 즈음에 발사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북한이 그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완전히 완성은 안 된 상태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 카드를 꺼낸 것은 대화에 응하지 않는 미국을 압박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강성대국 완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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