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북한 핵무장 통해 남북통일 추진”

입력 2009.06.01 (17:09)

수정 2009.06.01 (17:38)

북한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는 이유는 한반도 통일 등의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중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장롄구이 중국 공산당 간부 학교 교수는 차이나 데일리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최근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교수는 현재 북한의 지도부는 정권세습 전에 북한을 강성대국으로 만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전환시키고 장거리 미사일 기술로 무장하며 서해 해상 분계선을 재조정하는 것과 함께 한반도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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