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확산 금지 노력 북한엔 ‘무용지물’

입력 2009.06.01 (15:04)

수정 2009.06.01 (16:13)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핵확산금지 노력은 이를 지킬 의사가 없는 북한에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 NPT를 어길 때마다 미국은 다양한 제재 조치를 취했지만 오히려 북한은 이를 통해 이익만 챙겨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이 다시 핵실험을 할 경우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 폭격이나 무역제재, 식량원조 중단 등의 조치를 쉽게 취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말로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하면서도 일관성 없이 북한이 강하게 나올 때마다 당근을 제공해온 미국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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