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자매, 윔블던 여왕 재격돌

입력 2009.07.03 (22:13)

<앵커 멘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미국의 비너스, 서리나 윌리엄스자매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대회 사상 4번 째로 여자단식 챔피언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너스 윌리엄스의 강력한 공격이 사피나를 압도합니다.

비너스는 세계랭킹 1위 사피나를 51분 만에 2대 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반면 언니인 서리나 윌리엄스가 결승에 오르는데는 무려 2시간 49분이 걸렸습니다.

데멘티에바를 2대 1로 물리친 서리나는 윔블던 결승에서만 4번째로 동생을 만나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의 조원희가 새로운 경쟁자를 맞게 됐습니다.

위건이 온두라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헨드리 토마스와 계약함에 따라, 조원희의 주전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9.69의 세계신기록을 가진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자신은 아직 최고의 몸상태가 아니라며 훈련을 계속해 9초 50까지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미국프로야구경기장에 난데 없는 벌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수천 마리의 벌떼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경기가 52분 동안 중단됐고, 양봉 전문가까지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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