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개성공단 억류 근로자 송환 안되면 철수해야”

입력 2009.07.07 (09:49)

수정 2009.07.07 (09:57)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개성공단 근로자 유 모 씨에 대한 북한 억류가 100일째를 맞고 있다며 유 씨의 생사 확인과 송환이 안 되면 개성공단에서 철수하는 결단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열린 당 5역회에서 정부가 이제 말로만 송환을 요구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해선 접견을 허용해 주고 근황을 통보해주고 있는데 유 씨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안 해주고 있다며 생명과 신체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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