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련 마지막 인터뷰 “태환아 스스로 개척해라”

입력 2009.08.07 (14:35)

수정 2009.08.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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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오련, 박태환에 전하는 마지막 육성 인터뷰
7월 28일,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


‘아시아 물개’ 조오련 씨가 지난 4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한해협 횡단 30주년을 기념해, 2010년 다시 한번 해협 횡단 도전을 준비 중이었던만큼 주변의 안타까움도 컸습니다.

조오련 씨는 특히 후배 수영 선수들과 수영계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인 지난달 28일,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97.3Mhz)와의 인터뷰에서도 박태환 선수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조오련 씨는 400m 자유형에 이어, 200m에서도 예선 탈락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배에 대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전하고, 어린 선수를 둘러싼 지나친 기대와 지원은 되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8일, 고 조오련 씨의 마지막 라디오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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