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종플루 1,799명 사망

입력 2009.08.20 (06:07)

수정 2009.08.20 (16:57)

신종 인플루엔자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확산되는 가운데 중동 쿠웨이트와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에서 신종플루 첫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중증 폐렴을 앓아온 젊은 남성이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고, 뉴칼레도니아도 8살 여자 어린이가 신종플루 증세로 입원한 지 이틀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남미에서 희생자 수가 천3백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 세계 사망자 수도 1,799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종플루 발원지인 멕시코에선 지금까지 164명이 숨졌고, 아르헨티니에선 404명이, 그리고 브라질에선 36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가 18만 2천 백여 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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