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 영결식 차질없이 준비…임시 분향소 운영

입력 2009.08.23 (10:09)

수정 2009.08.23 (12:38)

오늘 오후 2시 엄수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본청 앞에는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이 놓인 제단이 마련됐고 제단 양 옆으로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영결식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최경환 비서관은 영결식에 3만 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지만 마련된 좌석의 일부가 남을 것으로 보여, 영결식 초청장이 없더라도 오후 1시부터는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 시민들의 입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부터는 영결식 준비로 본청 앞 대표 빈소 대신 국회 정문 앞에 설치된 임시 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받고 있으며, 임시 분향소는 운구행렬이 국회를 떠나는 오후 4시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국회 사무처는 운구행렬이 국회를 떠난 뒤부터는 다시 본청 앞에서 분향할 수 있으며 분향소는 오늘 자정까지 개방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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