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고 김 전 대통령 영결식 긴급타전

입력 2009.08.23 (16:38)

CNN과 신화통신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서울발로 긴급 타전했습니다.
CNN은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수만명의 조문객의 애도속에 엄숙히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특히 북한 조문단이 당초 일정보다 하루 더 늦춰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다며, 김 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도 남북간 화해 협력에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BBC도 영결식 후 운구행렬 장면을 생방송으로 전하며 민주화와 남북화해협력에 일생을 바쳤던 김 전 대통령이 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한국에서 2번째로 국장으로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AFP와 블룸버그 통신도 북한 조문단의 청와대 예방 소식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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