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종플루 우려 국제행사 잇따라 취소

입력 2009.08.31 (13:43)

경기도 고양시가 가을철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에 따라 준비중이던 국제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오는 10월8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취소하고 프랑스, 일본 등 해외 공연단체에 대한 초청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주말 인도와 체코의 학생들이 국내 생활을 경험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취소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계획돼있던 러시아, 폴란드 등 외국 학생들이 입국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 진행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신종 플루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하게 국제 행사들을 취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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