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단계 ‘심각’ 격상시 일제휴교령 검토

입력 2009.08.31 (20:27)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될 경우 전국 학교에 일제히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앞으로 신종 플루로 인한 피해가 확산돼 전염병 위기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으로 격상될 경우 전염 속도를 늦추기 위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휴교령이 내려지면, 각 학교는 휴교와 동시에 감염자를 파악해 보건당국에 보고하고 교과부는 빠진 학사일정을 보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는 세부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등 모두 네 단계로 현재는 3번째로 높은 '경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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