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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오늘,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받던 훈련병 10명이 신종플루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7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3명은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종플루 확진자들과 함께 생활했던 13명의 다른 훈련병들도 신종플루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별도 내무반에 격리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현재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군인은 모두 664명으로, 이 가운데 513명이 완치됐으며, 151명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병사들의 증상은 대부분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신종플루 확진 병사 2명과 유사증상 병사 14명의 혈액이 일반인에게 수혈된 것과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확진 병사 2명이 각각 7월27일과 29일 헌혈을 했고 7월31일과 8월2일 신종플루 확진을 받아 곧바로 헌혈사실을 혈액원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14명의 유사증상자는 신종플루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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