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포항 화력 ‘3관왕 순항’

입력 2009.09.17 (22:10)

수정 2009.09.17 (22:14)

<앵커 멘트>

프로축구 포항은 16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포항의 3관왕 도전은 상대를 몰아붙이는 막강한 공격력이 원동력입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의 막강한 공격력은 상대팀을 겁에 질리게 만들 정도입니다.

한 고비를 넘겼다 싶지만, 또 다시 몰아칩니다.

탄탄한 허리진을 중심으로 좌우에서 이어지는 빠른 역습.

노장과 새내기 공격수의 조화.

특출한 선수 없이도 포항은 59골을 넣으며 K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동 : "군더더기 없는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장, 백패스 절대 하지 말라고 강조하시죠."

<인터뷰> 최효진 : "한골 넣었다고 잠그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 큰 점수 차로 이기게 된 원동력..."

지난 주말 제주전 8골로 K 리그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포항은, 컵대회에선 결승전 최다 점수 차로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파리아스(감독) : "2등은 우리에게 의미없다, 오직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두 개의 큰 대회 아직 남았다. 리그와 AFC 계속 노력해서 모두 우승하겠다."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받아든 포항은 다음주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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