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도 ‘신종플루 환자’ 비상

입력 2009.09.24 (15:11)

국가대표선수들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에도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태릉선수촌은 24일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A모 선수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핸드볼 대표팀 전원이 23일 퇴촌했다고 밝혔다.
A선수는 열이 높아 검사 결과 1차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건국대학병원에서 2차 검진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태릉선수촌을 나온 핸드볼 대표선수들은 1주일 가량 경과를 지켜보다 각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앞서 이달 중순에도 외출나갔다 복귀한 여자 유도 B선수가 1차검진에서 양성을 보여 퇴촌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B선수는 완치돼 조만간 대표팀에 복귀할 계획이다.
태릉선수촌은 이 달 초부터 정문에 적외선 열 측정기를 설치했으며 입촌 선수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씩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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