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의 사나이’ 박정권 결승타!

입력 2009.10.12 (07:02)

<앵커 멘트>

SK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라고 봐야 할것 같은데, 그 중심에는 역시 박정권 선수가 있죠?

<리포트>

네, SK 타선이 침묵하고 있을때 유일하게 제몫을 해주던 선수가 박정권이었는데, 4차전 역시 박정권 선수가 맹활약하면서 결국 SK가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4차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바로 7회 박정권의 2루타였는데요, 박정권이 임태훈의 바깥쪽 공을 그대로 밀어치면서 2타점 결승타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는데, 비디오 분석결과 관중 손에 맞은 데드볼이었지만, 심판진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1,2루에 있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 왔습니다.

데드볼 판정이 났더라면 2루주자만 들어오고 한 점만 내주는 상황이었는데, SK로선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박정권 선수는 지난 1,2차전에서 두산 임태훈을 상대로 두번이나 홈런을 뽑았었는데, 임태훈에 강한 모습뿐아니라 ,행운을 가져 온 선수가 됐습니다.

5차전은 오늘 하루를 쉬고 내일 인천에서 열리게 되는데, 분위기는 일단 SK쪽으로 넘어 갔거든요.

두산이 이런 분위기를 추스릴지, SK가 역전의 상승세를 몰아갈지 5차전 더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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