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병살처리”·김경문 “뒷심 부족”

입력 2009.10.11 (19:37)

◇김성근 SK 감독
혼전 속에서도 1사 만루때 윤길현이 병살 잘 잡아준게 컸다.
타선에서는 김강민, 최정이 잘 해줬고 정근우도 맞기 시작하는 등 오더가 잘 연결된 것 같다.
방망이는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김강민이 중간에서 잘 연결고리 해 줬다.
우리는 뭐니뭐니해도 정근우가 살아야 한다. 정근우가 맞기 시작하니 타선이 좋아졌다.
글로버는 4일 로테이션으로 가면 시즌 도중에도 공 30개 이상 던지면 힘들어했다. 오늘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너무 빨리 바꾸면 나중에 투수 자원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고민했다. 오히려 큰 것을 맞으면서 벤치로서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김현수와 김동주에 대해 전력 분석이 잘 된 것 같다. 정상호가 리드를 잘 해주고 있다.
◇김경문 두산 감독
6회까지는 경기가 재미있었는데 뒷심에서 밀렸다. 두 번의 좋은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선수들이 무거워진 것 같다.
홈에서 끝내고 싶었지만 SK가 강팀답게 집중력을 발휘해 5차전까지 가게 됐다.
문학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는 오늘 쉬었던 투수들을 총동원해 마지막 승부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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