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vs 강동희, 첫 판부터 대충돌

입력 2009.10.14 (22:05)

수정 2009.10.14 (22:50)

<앵커 멘트>

2009-2010 시즌 프로농구가 드디어 내일 개막됩니다.

개막전부터 허재-강동희 감독의 첫 지도자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8-90년대 중앙 대학과 기아의 전성 시대를 이끌었던 허재와 강동희 감독.

현역 시절 최고의 단짝이었던 이들이 올시즌 프로농구 개막전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올 시즌 동부의 지휘봉을 잡은 강동희 감독의 데뷔전 상대가 바로 KCC의 허재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시범 경기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강동희 감독은 개막전부터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동희(동부 감독) : "높이만 좀 보완하면 올 시즌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작부터 가장 절친한 후배의 도전을 받는 허재 감독. 2년 연속 챔피언에 대한 의지만큼은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 "보다 끈끈한 농구를 할 생각이다."

강동희 감독의 데뷔전 승리냐!

허재 감독의 상큼한 출발이냐!

스타 감독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프로농구는 6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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