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김성근 “한국시리즈 양보없다”

입력 2009.10.15 (17:35)

프로야구 기아의 조범현 감독과 SK의 김성근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규리그 1위팀인 기아의 조범현 감독은 오늘,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스승인 김성근 감독이 이번에는 조금 봐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하며 선전을 다짐했고, 김성근 감독은 "스승이 쉽게 져 버리면 가치가 없는 것 아니냐"며 "악착같이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조범현 감독과 김성근 감독은 충암고와 프로야구 OB에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팀인 기아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SK는 내일부터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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