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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폭행 사건으로 껄끄러운 관계였던 소속팀 선수인 박철우와 화해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단합대회 때 술을 마시면서 풀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박철우가 대표팀 이상열 코치에게서 구타당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자 대한배구협회는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김호철 감독을 경질했다.
그 뒤 김 감독과 박철우 사이의 관계는 크게 나빠졌고 박철우의 트레이드설이 떠돌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박철우 기용 문제에 대해 "박철우가 (기흉으로) 몸이 안 좋아 무리하면 안 된다"며 "또 허리도 안 좋은 상태긴 하지만 올 시즌 박철우가 잘 해줘야 한다"며 여전히 신뢰를 보냈다.
앞서 김 감독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료 감독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며 폭행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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