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세포 이용 신종플루 백신 안전성 우려

입력 2009.11.20 (11:01)

수정 2009.11.20 (11:53)

미국에서 곤충 세포를 이용해 만든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소속 백신 자문 위원회는 프로틴 사이언시스 사가 만든 백신 '플루블록'이 대량생산을 승인 받을 만큼 충분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플루블록은 달걀로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일반 백신과 달리 인플루엔자 유전자를 곤충 바이러스에 삽입한 뒤 유충 세포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백신 자문 위원회는 이 백신이 50세 미만 성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험 대상자 일부는 이 백신을 맞은 뒤 얼굴이 마비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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