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또한번 피겨 역사를 바꾸게 됩니다.
2009년에 세계선수권등 4개 대회를 석권한 김연아는,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천하통일에 도전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 마지막 대회인 그랑프리 파이널을 위해 도쿄에 도착한 김연아.
지난 5차 대회이후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만큼, 더욱 자신감넘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긴장감 조절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한번 겪었으니 이번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사대륙과 세계선수권에 이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석권한 김연아는 이제 2009년 모든 대회 우승이란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제도가 생긴 이후 한 선수가 같은해에 모든 대회를 우승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피겨가 이변이 많은 종목이지만,김연아는 올해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이번 대회 금메달 1순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점수보다는 내 연기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이번에는 실수없이 연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김연아에게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림픽을 앞두고 1인자 자리를 더욱 굳히는 중요한 대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