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핀 연기 차별화 ‘퀸 준비’

입력 2009.12.02 (22:10)

수정 2009.12.03 (07:52)

<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가 공식 훈련을 갖고,그랑프리 파이널을 위한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3회전 연속 점프와 김연아만의 스핀이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관전포인트를 한성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시즌 007이란 개성넘친 프로그램으로 더욱 완벽한 쇼트 연기를 하고 있는 김연아.



지난 두번의 대회 모두 76점이 넘는 고득점을 올려,50점대가 대부분인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이널 참가 선수중 유일하게 3회전 연속 점프에서 가산점을 받은 만큼,3회전 연속 점프가 더욱 위력을 발휘할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연아 : "지난번에도 쇼트에서 잘했고,오기전에 2주간 연습잘했기에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선 김연아의 스핀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위 그룹인 로셰트와 안도가 유연성이 떨어지는만큼,유연성을 살린 김연아의 비엘만 스핀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연아만이 완벽하게 구사하는 이른바 유나카멜은 스핀연기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실수없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싶고,그에 따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가 점프력과 유연성,표현력에서 차원이 다른 연기를 펼친다면 1인자 자리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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