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아르헨전 ‘승리 이변’ 다짐

입력 2010.06.16 (22:06)

수정 2010.06.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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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극전사들이 내일 아르헨티나와의 고지대 결투를 앞두고 잠시 후 마무리 훈련을 갖습니다.



그리스 전에서 투톱을 가동했던 대표팀은 내일은 박주영 원톱의 새로운 전술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에 이어 이번엔 아르헨티나’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 대표팀은 세계랭킹 7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태세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고지라서 저희가 걱정도 되지만은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 기다리고 있고, 준비 잘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창을 봉쇄하고 상대 허를 찌르는 역습을 위해 택한 전술은, 4 2 3 1 포메이션, 박주영이 최전방에 나서고 염기훈과 이청용은 좌우날개에 주장 박지성은 2선 침투 역할을 맡을것으로 보입니다.



설악산 대청봉 보다 높은 1753미터 사커시티 경기장 적응도 마무리 단계에 접었습니다.



멕시코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허정무 감독과 만날 마라도나 감독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한국의 거친 수비를 경계했습니다.



<인터뷰>마라도나(아르헨티나 감독) : "발차기 파울은 엄격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너무 거칠게 경기해서는 안된다."



그리스전 승리로 사기가 충천한 허정무 호는 아르헨티나전 승리의 이변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뒤 이곳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전에 대비한 최종 전술훈련을 갖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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