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듀얼 모굴, 일본에 완패 ‘노메달’

입력 2011.02.03 (15:32)

수정 2011.02.03 (16:30)

KBS 뉴스 이미지
 입상을 노렸던 한국 프리스타일스키 모굴이 결국 노메달에 그쳤다.



국내 모굴 스키의 간판인 서정화(21.미국 남가주대)는 3일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 리조트에서 열린 듀얼 모굴 8강에서 일본의 사토야 다에에게 12-23으로 완패했다.



서정화는 회전 기술은 물론 공중 묘기(에어)와 통과 속도 등 각 부문에서 모두 사토야에게 뒤져 큰 점수차로 탈락했다.



서정화는 지난달 31일 싱글 모굴에서도 16.27점을 얻어 6위에 그쳤다.



또 ’깜짝 메달’을 기대했던 남자부 최재우(17.서울스키협회)도 3, 4위전까지 진출했지만 일본의 쓰키타 유고에게 17-18로 패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회전 기술과 공중 묘기에서 뒤진 최재우는 통과 속도에서 4-1로 앞섰지만 끝내 역전을 일궈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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