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연, 스키오리엔티어링 동빛 레이스

입력 2011.02.03 (20:05)

수정 2011.02.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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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33)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스키오리엔티어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자연은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바이애슬론ㆍ크로스컨트리 스키장에서 열린 스키오리엔티어링 여자부 장거리에서 1시간12분56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첫번째 구간을 38분55초(3위)로 통과한 김자연은 후반 순위를 높이려 노력했으나 현지 지형에 익숙한 카자흐스탄 선수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동료 이하나(20.한국체대)는 1시간33분26초에 골인해 5위를 차지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채택된 스키오리엔티어링은 스키를 신은 선수가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눈밭을 누비며 정해진 지점을 빠르게 통과하는 종목이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5㎞ 클래식에서는 남슬기(평택여고)와 한다솜(상지대관령고)이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전날 여자 10㎞ 프리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딴 이채원(하이원)은 5일 계주와 6일 매스스타트에 대비해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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