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미 런던행을 확정한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이시간 현재, 카타르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혁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미 런던행을 확정했지만 올림픽팀 선수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현재 후반 44분이 지나고 있는데요, 0대 0으로 비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5분 만에 장현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윤일록의 감각적인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전반 초반부터 카타르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윤일록의 또한번의 회심의 슈팅과 윤석영의 강한 왼발 슛도 잇따라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후반들어서도 우리나라의 공세는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여러차례 결정적인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껴가거나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 골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결국, 이시간까지 선제골을 뽑지못하고 득점없는 무승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제 본선행 체제로 전환합니다.
5월 중에 와일드 카드 3명을 포함한 본선에 나설 엔트리 18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개막 한 달 전에 선수들을 소집해 사상 첫 올림픽 4강이라는 목표를 향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