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황지수·최철순·김용대 대체 발탁

입력 2013.03.18 (13:33)

수정 2013.03.18 (13:38)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황지수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김두현(수원)을 대신해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18일 소집훈련에 앞서 무릎을 다친 김두현을 빼고 황지수를 대체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2008년 3월 이후 5년 만에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황지수는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소집됐을 때보다 경험이 많이 쌓였다"며 "수비진에서 내 장점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현은 대표팀 소집 하루 전인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더불어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도 다쳐 최철순(상주)으로 교체됐다.

최철순은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수비수로 출전했다.

또 골키퍼 김영광(울산)은 소속팀 연습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쳐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김용대(서울)가 오랜만에 골키퍼 장갑을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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