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평양 외교단에 2차 브리핑

입력 2013.04.08 (11:00)

수정 2013.04.08 (11:43)

북한 당국이 휴일인 어제 평양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현재 정세에 대해 2차 브리핑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어제 브리핑은 북한 외무성이 아닌 군부에서 주관했으며, 김영철 인민군 정찰총국장이 직접 나서 한국과 미국이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요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5일 1차 브리핑 때와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참여 국가와 브리핑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5일 평양 주재 외교단을 몇 개 그룹으로 나눠 모은 뒤 오는 10일 이후에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철수 의사 등을 문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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