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남성·알 카에다 연루 정황 없어”

입력 2013.04.17 (06:13)

수정 2013.04.17 (17:29)

보스턴 마라톤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폭발물이 터질 때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당국의 조사를 받아온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용의 선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와의 연관성도 일단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 방송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정 남성에 대해 수사 당국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올해 20세로 유학비자를 받고 입국한 이 남성은 현장에서 한쪽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그가 폭발 당시 의심쩍은 행동을 했다는 제보에 따라 당국에 구금된 채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자생적 급진세력이나 사회 부적응자의 소행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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