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 다음 날 美 상원의원실에 독극물 편지

입력 2013.04.17 (13:47)

수정 2013.04.17 (17:23)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하루 만에 한 상원의원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돼 수사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의회 관계자들은 공화당 상원의원인 로저 위커에게 발송된 편지가 치명적인 독성 물질인 '리친'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리친은 아주까리 씨에서 추출된 물질로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혈류에 흡수되면 입자 한 개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입니다.

관계자들은 이 편지가 의원들에게 최종 배달되기 전 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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