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필리핀 태풍 피해 위로

입력 2013.11.11 (08:29)

수정 2013.11.12 (17:0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필리핀에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필리핀 국민의 놀라운 회복력을 잘 알고 있고 필리핀 전통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이 비극을 극복해내리라 믿는다고 애도했습니다.

또 미국은 이미 상당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필리핀 정부의 구호와 피해복구 노력에 추가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헬리콥터와 항공기 등 수색·구조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기로 했고 미국 월드비전 등 구호단체들도 담요와 방수포 등 구호물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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