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노경은, 연봉 2억8천만 원 재계약

입력 2013.12.05 (14:05)

수정 2013.12.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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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노경은(29)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1억2천만원이 오른 2억8천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두산은 노경은과 2억8천만원에 2014년 연봉 재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노경은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노경은의 올해 연봉은 1억6천만원이다.

재계약 협상을 위해 구단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도장까지 찍은 노경은은 "나의 가치와 노력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만족스러워하면서 "내년 시즌 더 나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제대 후 중간 계투진에서 중심축을 담당하며 5승 3패 5세이브 7홀드에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투수 오현택은 올해보다 5천만원 인상된 8천만원에 사인했다.

투수 윤명준과 포수 최재훈도 각각 3천300만원, 1천500만원이 오른 5천700만원, 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내야수 고영민은 올해 연봉과 같은 7천500만원을 받는다.

두산은 이날까지 연봉 재계약 대상자 중 8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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