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적당히 타협하면 경제사회 미래 기약 못해”

입력 2013.12.23 (10:53)

수정 2013.12.23 (11:11)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참고 넘기면 오히려 경제사회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 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들이 걱정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애국심과 가족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 등을 믿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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