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행기서 쫓겨난 사무장 4주 병가”

입력 2014.12.09 (22:37)

수정 2014.12.10 (09:05)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비행기에서 쫓겨난 사무장이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사무장이 어제(8일)부터 4주 동안 진단서를 첨부해 병가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장이 비행정지 명령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비행정지를 내리기 위해서는 회사 상벌 위원회를 열어야 하지만 아직 계획조차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승무원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검열하지 않았고 조종사 노동조합 사이트가 마비된 것은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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