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 승무원 진술 엇갈려…승객 조사 필요”

입력 2014.12.11 (10:02)

수정 2014.12.11 (16:28)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이륙 직전 비행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당시 승무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세종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지금까지 기장과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에 대해 조사를 끝냈지만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이에따라 당시 승객을 조사하기 위해 대한항공 측에 탑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고, 뉴욕 JFK공항으로부터 항공기 지상이동 정보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조사 등을 끝낸 뒤 이번주안으로 조현아 부사장을 직접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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