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땅콩 회항’ 대한항공 압수수색…블랙박스도

입력 2014.12.11 (14:58)

수정 2014.12.11 (16:28)

검찰이 이른바 '땅콩 회항' 으로 논란이 된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운항일지 등 항공기 회항 관련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당시 항공기의 블랙박스도 압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부지검은 어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공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참여연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형사 5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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