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S 1차전 극적 역전승…기선 제압

입력 2015.10.26 (22:34)

수정 2015.10.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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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이 두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끝에 7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역전승했습니다.

삼성은 8대 4로 끌려가던 7회 나바로가 3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두산 수비진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 원아웃부터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삼성 차우찬은 삼진 4개를 잡고 세이브를 기록해 1차전 MVP로 선정됐습니다.

내일(27일) 오후 6시 반부터 대구야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장원삼을, 두산은 니퍼트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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