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하나의 행복’ 외발 자전거

입력 2007.01.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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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스포츠는 신년을 맞아 야심차게 <국민건강, 스포츠가 해법이다>라는 기획시리즈를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투데이스포츠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 시간부터 테마 기획으로 함께 할 텐데요.

그 첫 번째 시간 재밌는 생활스포츠 <외발 자전거> 만나보시죠.

<리포트>

2천여명의 동호회원이 즐긴다!!
서커스 묘기는 저리 가라. 스릴 만점 생활스포츠~외발자전거!! 그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

함께 만나보시죠!

주말 아침.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뜨거운 외발자전거 사랑~동호회원들, 속속 집합하는데요.
외발이라고 재미마저 반쪽은 아니랍니다.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우연치 않게 대중매체를 통해서 봤는데, 시작하고 나니까 선택을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들죠."

가뿐하게 준비 운동으로 몸부터 풀어줍니다. 바퀴가 하나 뿐이라 배우기 어려울꺼라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인터뷰> 강종원 (성안고/ 외발자전거 동호회): "보통 처음 어른들 같은 경우는 보름정도 걸리고요, 빠르면 일주일."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초보자, 수평 맞추기에 진땀이 납니다.

<인터뷰> 정봉기 (경기도 안산시/ 외발자전거 동호회): "자전거와 한 몸이 되야 하는데, 한 몸 되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외발자전거의 재미는 서커스 못지 않은 묘기들인데요.
제자리 '점프', 계단 뛰기 '호핑' 등 짜릿한 성취감이 일반 자전거 타기와는 다르답니다.

<인터뷰> 강종원 (성안고/ 외발자전거 동호회): "일반 타는 것보다 두 배, 세 배정도 (힘들어요)"

외발자전거 마니아 가족답게, 식구 수 보다 자전거가 더 많은데요.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많은 것 같은데도 아직도 부족해요. 하다보니까 여러 가지로 욕심나는 부분도 많고 하고 싶은 일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외발로 온 동네를 누비느라 힘겨웠을 자전거를 위해.
저녁이면 온 가족이 자전거 손질에 나서는데요.
이 시간 만큼은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자전거 마니아로서, 통하는 게 많습니다!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가족들의 건강과 우리들의 화목을 외발자전거가 책임 져 주잖아요.
오래오래 같이 타고 놀아야지요."

외발자전거의 색다른 변신.

산악용으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비탈진 산도 가뿐하게 넘나듭니다.

<인터뷰> 김미정(외발자전거 동호회): "다른 엄마들은 저렇게 타면 무서워하잖아요. 안 된다고 말리는데
함께 타다 보니까 '이것도 한번 해봐라' 하면서 시키게 됩니다."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가족의 화합도 좋고, 서로 운동도 하게 되니까 건강도 좋고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있죠."

가족과 함께 타는 외발자전거!!!
올 한해 건강을 맡겨보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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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퀴 하나의 행복’ 외발 자전거
    • 입력 2007-01-09 20:40:25
    투데이 스포츠
<앵커 멘트> KBS스포츠는 신년을 맞아 야심차게 <국민건강, 스포츠가 해법이다>라는 기획시리즈를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투데이스포츠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 시간부터 테마 기획으로 함께 할 텐데요. 그 첫 번째 시간 재밌는 생활스포츠 <외발 자전거> 만나보시죠. <리포트> 2천여명의 동호회원이 즐긴다!! 서커스 묘기는 저리 가라. 스릴 만점 생활스포츠~외발자전거!! 그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 함께 만나보시죠! 주말 아침.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뜨거운 외발자전거 사랑~동호회원들, 속속 집합하는데요. 외발이라고 재미마저 반쪽은 아니랍니다.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우연치 않게 대중매체를 통해서 봤는데, 시작하고 나니까 선택을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들죠." 가뿐하게 준비 운동으로 몸부터 풀어줍니다. 바퀴가 하나 뿐이라 배우기 어려울꺼라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인터뷰> 강종원 (성안고/ 외발자전거 동호회): "보통 처음 어른들 같은 경우는 보름정도 걸리고요, 빠르면 일주일."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초보자, 수평 맞추기에 진땀이 납니다. <인터뷰> 정봉기 (경기도 안산시/ 외발자전거 동호회): "자전거와 한 몸이 되야 하는데, 한 몸 되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외발자전거의 재미는 서커스 못지 않은 묘기들인데요. 제자리 '점프', 계단 뛰기 '호핑' 등 짜릿한 성취감이 일반 자전거 타기와는 다르답니다. <인터뷰> 강종원 (성안고/ 외발자전거 동호회): "일반 타는 것보다 두 배, 세 배정도 (힘들어요)" 외발자전거 마니아 가족답게, 식구 수 보다 자전거가 더 많은데요.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많은 것 같은데도 아직도 부족해요. 하다보니까 여러 가지로 욕심나는 부분도 많고 하고 싶은 일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외발로 온 동네를 누비느라 힘겨웠을 자전거를 위해. 저녁이면 온 가족이 자전거 손질에 나서는데요. 이 시간 만큼은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자전거 마니아로서, 통하는 게 많습니다!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가족들의 건강과 우리들의 화목을 외발자전거가 책임 져 주잖아요. 오래오래 같이 타고 놀아야지요." 외발자전거의 색다른 변신. 산악용으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비탈진 산도 가뿐하게 넘나듭니다. <인터뷰> 김미정(외발자전거 동호회): "다른 엄마들은 저렇게 타면 무서워하잖아요. 안 된다고 말리는데 함께 타다 보니까 '이것도 한번 해봐라' 하면서 시키게 됩니다." <인터뷰> 강재현(외발자전거 동호회): "가족의 화합도 좋고, 서로 운동도 하게 되니까 건강도 좋고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있죠." 가족과 함께 타는 외발자전거!!! 올 한해 건강을 맡겨보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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