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는 월드컵 패션

입력 2006.03.1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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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은 야구 월드컵으로 열기가 뜨겁습니다만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하고 멋진 축구 패션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월드컵 패션을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월드컵의 또다른 볼 거리는 재치만점 시민들의 응원 패션이었습니다.

당시 국민 응원복으로 자리잡은 빨간 티셔츠는 2천만 장이 넘게 팔린 월드컵 최고 히트 상품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때도 응원단의 물결이 거리를 다시 붉게 물들일 예정입니다.

<인터뷰>오아연(서울시 상계동): "빨간 옷은 필수로 입어야 할 것 같고요,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열심히 똑같이 응원하려고요."

<인터뷰>김정민(인천시 연수동): "응원이 더 잘 될 것 같고요, 사람들끼리 단결되는 힘이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른 티셔츠 입는 것보다는..."

이처럼 다시 뜨는 축구 패션을 잡기 위한 의류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붉은 티셔츠는 이번에도 대세, 그러나 한 번 입고 마는 옷이 되지 않도록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쿨맥스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이고 가방과 두건 등 소품도 다양해졌습니다.

월드컵 대진표와 예상 점수를 새겨 넣어 재미를 더한 티셔츠.

월드컵 참가국 유니폼에 맞춘 속옷까지 등장하는 등 아이디어 상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데, 시민들이 저마다 차려입은 월드컵 패션도 얼마나 다양해질 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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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뜨는 월드컵 패션
    • 입력 2006-03-17 21:13: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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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은 야구 월드컵으로 열기가 뜨겁습니다만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하고 멋진 축구 패션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월드컵 패션을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월드컵의 또다른 볼 거리는 재치만점 시민들의 응원 패션이었습니다. 당시 국민 응원복으로 자리잡은 빨간 티셔츠는 2천만 장이 넘게 팔린 월드컵 최고 히트 상품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때도 응원단의 물결이 거리를 다시 붉게 물들일 예정입니다. <인터뷰>오아연(서울시 상계동): "빨간 옷은 필수로 입어야 할 것 같고요,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열심히 똑같이 응원하려고요." <인터뷰>김정민(인천시 연수동): "응원이 더 잘 될 것 같고요, 사람들끼리 단결되는 힘이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른 티셔츠 입는 것보다는..." 이처럼 다시 뜨는 축구 패션을 잡기 위한 의류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붉은 티셔츠는 이번에도 대세, 그러나 한 번 입고 마는 옷이 되지 않도록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쿨맥스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이고 가방과 두건 등 소품도 다양해졌습니다. 월드컵 대진표와 예상 점수를 새겨 넣어 재미를 더한 티셔츠. 월드컵 참가국 유니폼에 맞춘 속옷까지 등장하는 등 아이디어 상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데, 시민들이 저마다 차려입은 월드컵 패션도 얼마나 다양해질 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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