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랑스 공략법 찾는다

입력 2006.04.28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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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와 내일 라이벌전을 벌입니다.

첼시에는 프랑스의 핵심선수 2명이 있어서 박 선수의 활약여부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스널전에서 월드컵 본선 3개국의 핵심 선수들과 맞대결을 벌였던 박지성.

이번엔 미리 겪는 프랑스전입니다.

내일 첼시전에서는 프랑스대표팀의 주전 마켈렐레와 윌리엄 갈라스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켈렐레는 비에이라와 함께 프랑스의 중원을 책임지는 수준급의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수비수이면서도 올시즌 4골을 터뜨린 갈라스 역시 우리 협회 전력분석팀에서 약점을 찾아내고 있는 경계 대상 선수입니다.

중앙과 측면에서 활동하는 박지성으로선 월드컵에서 마주칠 두 선수의 수비망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이용수 (KBS 축구해설위원): “상대 선수를 그만큼 더 알 수 있게되고, 상대를 더 잘 안다면 우리 입장에서 보면 더 좋은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박지성은 물론 맨체스터도 첼시전은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입니다.

내일 승점 1점만 보태면 우승을 확정하는 첼시의 우승 제물이될 수는 없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기와는 차원이 다른 첼시전.

박지성이 골까지 넣는다면 팀의 자존심을 세우고, 프랑스 공략법까지 얻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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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프랑스 공략법 찾는다
    • 입력 2006-04-28 21:26:4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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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와 내일 라이벌전을 벌입니다. 첼시에는 프랑스의 핵심선수 2명이 있어서 박 선수의 활약여부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스널전에서 월드컵 본선 3개국의 핵심 선수들과 맞대결을 벌였던 박지성. 이번엔 미리 겪는 프랑스전입니다. 내일 첼시전에서는 프랑스대표팀의 주전 마켈렐레와 윌리엄 갈라스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켈렐레는 비에이라와 함께 프랑스의 중원을 책임지는 수준급의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수비수이면서도 올시즌 4골을 터뜨린 갈라스 역시 우리 협회 전력분석팀에서 약점을 찾아내고 있는 경계 대상 선수입니다. 중앙과 측면에서 활동하는 박지성으로선 월드컵에서 마주칠 두 선수의 수비망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이용수 (KBS 축구해설위원): “상대 선수를 그만큼 더 알 수 있게되고, 상대를 더 잘 안다면 우리 입장에서 보면 더 좋은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박지성은 물론 맨체스터도 첼시전은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입니다. 내일 승점 1점만 보태면 우승을 확정하는 첼시의 우승 제물이될 수는 없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기와는 차원이 다른 첼시전. 박지성이 골까지 넣는다면 팀의 자존심을 세우고, 프랑스 공략법까지 얻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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