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만리장성 넘자!

입력 2006.11.01 (22:15) 수정 2006.11.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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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이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탁구 대표팀은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어, 우리나라의 종합 2위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로 맹훈련중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일 막을 올릴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

지금 카타르 도하는 아시안게임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태릉 선수촌은 우리 선수들의 땀과 열기로 가득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두 3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73개를 따 중국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7개 가운데 적어도 금메달 한 개 이상을 노리는 탁구는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는 각오입니다.

남자 복식이 가장 금메달에 가깝고, 남녀 단식과 단체도 금사냥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유승민 (탁구 국가대표) : "제가 갖고 있는 기술에 파워와 정확도를 높이면 좋은 결과 얻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경아 (탁구 국가대표) : "올림픽때 실패했던 부분들을 잘 분석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겠습니다."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극기훈련이라는 극약 처방을 쓴 탁구 대표팀.

유남규, 현정화 두 스타 감독의 자존심까지 맞물려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당찬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탁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가상한 모의 훈련을 외부에서 자주 갖는 등 앞으로 실전감각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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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탁구, 만리장성 넘자!
    • 입력 2006-11-01 21:47:20
    • 수정2006-11-01 22: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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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하 아시안게임이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탁구 대표팀은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어, 우리나라의 종합 2위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로 맹훈련중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일 막을 올릴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 지금 카타르 도하는 아시안게임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태릉 선수촌은 우리 선수들의 땀과 열기로 가득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두 3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73개를 따 중국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7개 가운데 적어도 금메달 한 개 이상을 노리는 탁구는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는 각오입니다. 남자 복식이 가장 금메달에 가깝고, 남녀 단식과 단체도 금사냥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유승민 (탁구 국가대표) : "제가 갖고 있는 기술에 파워와 정확도를 높이면 좋은 결과 얻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경아 (탁구 국가대표) : "올림픽때 실패했던 부분들을 잘 분석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겠습니다."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극기훈련이라는 극약 처방을 쓴 탁구 대표팀. 유남규, 현정화 두 스타 감독의 자존심까지 맞물려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당찬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탁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가상한 모의 훈련을 외부에서 자주 갖는 등 앞으로 실전감각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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