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다국적 봉사단’ 눈길

입력 2006.11.22 (22:11) 수정 2006.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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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 80만의 소도시인 카타르 도하가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치르는 것은 전 세계로부터 온 다국적 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하에서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하 아시안게임의 심장부인 조직위의 운영본부입니다.

16개 부서로 운영되는 이곳은 다국적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엔 87개 나라 2,300여명이 단기계약으로 일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도 전 세계 76개 나라에서 온 만 6천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 나자르 (주운영센터 책임자) :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조직위에 모여있지만 우리는 한 팀이고 드림팀입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우리나라도 이번 도하 아시안게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안나 (선수촌담당) : "아시아에서 오신 분들과 좋은 만남 등 아랍문화에서..."

<인터뷰> 임철환 (경기장담당) : "중동에서 처음 개최하는데 한국인으로서 큰 자부심..."

조직위뿐만아니라 카타르 국가대표선수들도 이른바 다국적군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케냐출신으로 남자 장애물 3천미터 세계 1인자 샤힌을 비롯해, 마라톤 대표도 카타르로 국적을 바꾼 수입선수들입니다.

태권도와 농구도 주력선수들도 외국인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경기장 안팎의 다국적 인력, 인구 80만의 소도시 도하가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원동력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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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하, ‘다국적 봉사단’ 눈길
    • 입력 2006-11-22 21:49:47
    • 수정2006-11-29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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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 80만의 소도시인 카타르 도하가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치르는 것은 전 세계로부터 온 다국적 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하에서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하 아시안게임의 심장부인 조직위의 운영본부입니다. 16개 부서로 운영되는 이곳은 다국적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엔 87개 나라 2,300여명이 단기계약으로 일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도 전 세계 76개 나라에서 온 만 6천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압둘라 알 나자르 (주운영센터 책임자) :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조직위에 모여있지만 우리는 한 팀이고 드림팀입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우리나라도 이번 도하 아시안게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안나 (선수촌담당) : "아시아에서 오신 분들과 좋은 만남 등 아랍문화에서..." <인터뷰> 임철환 (경기장담당) : "중동에서 처음 개최하는데 한국인으로서 큰 자부심..." 조직위뿐만아니라 카타르 국가대표선수들도 이른바 다국적군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케냐출신으로 남자 장애물 3천미터 세계 1인자 샤힌을 비롯해, 마라톤 대표도 카타르로 국적을 바꾼 수입선수들입니다. 태권도와 농구도 주력선수들도 외국인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경기장 안팎의 다국적 인력, 인구 80만의 소도시 도하가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원동력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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