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있어 겨울이 행복하다!

입력 2008.12.23 (21:57) 수정 2008.1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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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 스타들의 별의 별 이야기, 오늘은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여름이 박태환 선수로 행복했다면 이번 겨울은 이 선수가 있어 즐겁습니다.

피겨의 김연아 선수의 2008년 이야기, 정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의 해, 겨울 종목 선수임에도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린 이 선수!!

<인터뷰> 김연아 :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올해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부상 투혼을 불사른 지난 3월 세계선수권 3위.

2위와 20점차 우승을 달성한 그랑프리 1,3차 대회.

그리고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13일 그랑프리 파이널.

꾸준히 세계 정상권을 지켜가는 김연아의 2008년 성적표에 피겨팬들은 올 겨울이 즐겁기만 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인형비, 정말 감격했어요!!"

김연아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사흘동안 받은 인형은 무려 2000개.

지난 9일 입국 때부터 시작된 김연아 신드롬은 인형비로 형상화돼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마오는 정말 숙명의 라이벌인가봐요."

시즌 첫 맞대결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이뤄졌지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2008년 내내 비교 대상이었습니다.

90년생, 그것도 같은 9월생의 동갑내기.

강력한 맞수가 있기에 그만큼 노력도 필요한 것,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라는 자극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내년 2월 4대륙 선수권을 향해 고고!!"

내년 2월 벤쿠버에서 열리는 4대륙 대회는 2010년 올림픽의 사전 리허설과 다름없습니다.

3월 세계선수권을 넘어, 벤쿠버 금을 바라보는 김연아의 마음가짐은 다부집니다.

<인터뷰> 김연아 :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내년이 올림픽의 해인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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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가 있어 겨울이 행복하다!
    • 입력 2008-12-23 21:40:23
    • 수정2008-12-23 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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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 스타들의 별의 별 이야기, 오늘은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여름이 박태환 선수로 행복했다면 이번 겨울은 이 선수가 있어 즐겁습니다. 피겨의 김연아 선수의 2008년 이야기, 정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의 해, 겨울 종목 선수임에도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린 이 선수!! <인터뷰> 김연아 :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올해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부상 투혼을 불사른 지난 3월 세계선수권 3위. 2위와 20점차 우승을 달성한 그랑프리 1,3차 대회. 그리고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13일 그랑프리 파이널. 꾸준히 세계 정상권을 지켜가는 김연아의 2008년 성적표에 피겨팬들은 올 겨울이 즐겁기만 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인형비, 정말 감격했어요!!" 김연아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사흘동안 받은 인형은 무려 2000개. 지난 9일 입국 때부터 시작된 김연아 신드롬은 인형비로 형상화돼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마오는 정말 숙명의 라이벌인가봐요." 시즌 첫 맞대결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이뤄졌지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2008년 내내 비교 대상이었습니다. 90년생, 그것도 같은 9월생의 동갑내기. 강력한 맞수가 있기에 그만큼 노력도 필요한 것,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라는 자극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내년 2월 4대륙 선수권을 향해 고고!!" 내년 2월 벤쿠버에서 열리는 4대륙 대회는 2010년 올림픽의 사전 리허설과 다름없습니다. 3월 세계선수권을 넘어, 벤쿠버 금을 바라보는 김연아의 마음가짐은 다부집니다. <인터뷰> 김연아 :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내년이 올림픽의 해인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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