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감동 남긴 ‘투혼의 영웅들’

입력 2008.12.27 (21:36) 수정 2008.12.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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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년 한해를 빛낸 별들의 이야기, 오늘은 올림픽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주인공들을 되돌아 봤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광과 승리의 순간들로 가득 찬 베이징올림픽.


하지만 아름다운 패자도 있었습니다.

쓰러지는 순간까지 바벨을 놓지 않은 투혼, 실패했지만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긍정의 힘까지.

<인터뷰> 이배영(역도 국가 대표) : "(웃으며)바벨을 놓기가 싫더라구요."

이배영은 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베이징올림픽을 빛낸 별 중 하나였습니다.

카누 이순자는 불가능으로만 여겨졌던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해냈습니다.

비록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카누에 새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인터뷰> 이순자(카누 국가 대표) : "올해는 특별한 해였어요. 카누 저변이 많이 확산됐어요."

리듬체조의 신수지는 올림픽 본선에 처음 나가 1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리듬체조의 미래를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신수지(체조 국가 대표) : "아시안게임 금메달 딸 거구요, 다음 올림픽에도 출전해서..."

승자 못지않은 아름다운 패자가 있었기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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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감동 남긴 ‘투혼의 영웅들’
    • 입력 2008-12-27 21:21:10
    • 수정2008-12-27 2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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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년 한해를 빛낸 별들의 이야기, 오늘은 올림픽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주인공들을 되돌아 봤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광과 승리의 순간들로 가득 찬 베이징올림픽. 하지만 아름다운 패자도 있었습니다. 쓰러지는 순간까지 바벨을 놓지 않은 투혼, 실패했지만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긍정의 힘까지. <인터뷰> 이배영(역도 국가 대표) : "(웃으며)바벨을 놓기가 싫더라구요." 이배영은 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베이징올림픽을 빛낸 별 중 하나였습니다. 카누 이순자는 불가능으로만 여겨졌던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해냈습니다. 비록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카누에 새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인터뷰> 이순자(카누 국가 대표) : "올해는 특별한 해였어요. 카누 저변이 많이 확산됐어요." 리듬체조의 신수지는 올림픽 본선에 처음 나가 1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리듬체조의 미래를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신수지(체조 국가 대표) : "아시안게임 금메달 딸 거구요, 다음 올림픽에도 출전해서..." 승자 못지않은 아름다운 패자가 있었기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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