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김소희 ‘금빛 계보 잇는다’

입력 2011.05.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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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스타,오늘은 우리나라 태권도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당찬 태권소녀를 소개합니다.



경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서울체고 김소희를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05년 황경선 이후 고교생으론 6년만에 금메달을 따낸 김소희.



당시 16강전에서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부상 속에도 생애 첫 세계 대회 금메달의 꿈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인터뷰>김소희 : "대만 선수가 왼손가락을 찬거예요. 갑자기 손을 봤는데 피가 철철 흐르면서... 금메달 따고 싶어서 시합을 뛰었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때 태권도를 처음 시작한 김소희는 고 1때부터 초고교급이란 평가를 들으며 주목받았습니다.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체력을 앞세워 올 2월 실업과 대학 선수들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혔습니다.



점수를 지키는 수비적인 자세보다는 얼굴 발차기를 주특기로 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입니다.



<인터뷰>김소희 : "제 몸을 잘 관리해서 2년뒤에 있는 세계선수권 꼭 2연패를 하겠습니다."



한번 맞으면 두 번을 공격한다는 당찬 태권소녀, 김소희.



임수정과 황경선에 이어 우리나라 여자 태권도의 금빛 계보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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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소녀 김소희 ‘금빛 계보 잇는다’
    • 입력 2011-05-10 22:17:26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은 스타,오늘은 우리나라 태권도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당찬 태권소녀를 소개합니다.

경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서울체고 김소희를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05년 황경선 이후 고교생으론 6년만에 금메달을 따낸 김소희.

당시 16강전에서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부상 속에도 생애 첫 세계 대회 금메달의 꿈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인터뷰>김소희 : "대만 선수가 왼손가락을 찬거예요. 갑자기 손을 봤는데 피가 철철 흐르면서... 금메달 따고 싶어서 시합을 뛰었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때 태권도를 처음 시작한 김소희는 고 1때부터 초고교급이란 평가를 들으며 주목받았습니다.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체력을 앞세워 올 2월 실업과 대학 선수들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혔습니다.

점수를 지키는 수비적인 자세보다는 얼굴 발차기를 주특기로 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입니다.

<인터뷰>김소희 : "제 몸을 잘 관리해서 2년뒤에 있는 세계선수권 꼭 2연패를 하겠습니다."

한번 맞으면 두 번을 공격한다는 당찬 태권소녀, 김소희.

임수정과 황경선에 이어 우리나라 여자 태권도의 금빛 계보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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