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소리 없이 ‘테니스 황제 꿈’

입력 2011.03.22 (22:11) 수정 2011.03.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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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스타, 오늘은 청각장애를 딛고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를 꿈꾸는 중학교 1학년 유망주 이덕희선수를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트를 쩌렁쩌렁 울리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러나 14살 중학교 1학년생 이덕희는 청각장애로 볼을 치는 소리도 관중들의 환호도 들을 수 없습니다.



이덕희는 상대 움직임을 꿰뚫는 정확한 눈과 빠른 발로 공의 방향과 구질을 예측합니다.



이덕희는 지난해엔 세계주니어대회인 에디허 오픈에서 우승해 이형택의 뒤를 이을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박미자(이덕희 선수 어머니) : "얘가 장애인의 편견을 깼으면 한다"



7살때 처음잡은 테니스 라켓은 이제 덕희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행복한 수단입니다.



청각장애의 약점이 오히려 볼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 대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내한한 테니스 스타 페더러를 만난뒤 줄곧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이덕희 ...



<인터뷰>이덕희 : "페더러와 나달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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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덕희, 소리 없이 ‘테니스 황제 꿈’
    • 입력 2011-03-22 22:11:17
    • 수정2011-03-22 22:15:39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은 스타, 오늘은 청각장애를 딛고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를 꿈꾸는 중학교 1학년 유망주 이덕희선수를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트를 쩌렁쩌렁 울리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러나 14살 중학교 1학년생 이덕희는 청각장애로 볼을 치는 소리도 관중들의 환호도 들을 수 없습니다.

이덕희는 상대 움직임을 꿰뚫는 정확한 눈과 빠른 발로 공의 방향과 구질을 예측합니다.

이덕희는 지난해엔 세계주니어대회인 에디허 오픈에서 우승해 이형택의 뒤를 이을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박미자(이덕희 선수 어머니) : "얘가 장애인의 편견을 깼으면 한다"

7살때 처음잡은 테니스 라켓은 이제 덕희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행복한 수단입니다.

청각장애의 약점이 오히려 볼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 대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내한한 테니스 스타 페더러를 만난뒤 줄곧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이덕희 ...

<인터뷰>이덕희 : "페더러와 나달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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