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착한 스포츠] 아이들의 운동, 지역사회와 함께
입력 2012.12.18 (21:53) 수정 2012.12.18 (22:5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10대들이 50대보다도 운동을 안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만큼 우리나라 십대들의 운동부족이 심각한데요,

호주에서는 아이들이 쉽고 저렴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시드니에서 정현숙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

바닷물로 채워진 이 수영장에는 121년 전통의 동호회가 활동중입니다.

물을 무서워했던 조는 가족과 함께 가입한 뒤, 수영하는 토요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생을 본다이에서 살아온 피터 할아버지 등 지역사회 어른들이 조의 선생님입니다.

<인터뷰> 조 :"응급처치법도 알려주고 누가 위험에 처하면 어떻게 구조하는 지 알려줬어요."

이 수영장의 입장료입니다.

어른 2명과 아이 세 명이 함께 오면, 정가보다 30%를 할인받습니다.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아이들의 운동 참여를 이끄는 것입니다.

<인터뷰> 매디 : "개개인에 가격을 다 받으면 너무 비싸니까요. 모두 같이 운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죠."

그래도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바로 옆 공영 수영장과 무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휴양지에까지 다양한 체육시설을 마련하면서 호주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착한 스포츠] 아이들의 운동, 지역사회와 함께
    • 입력 2012-12-18 21:49:30
    • 수정2012-12-18 22:51:30
    뉴스 9
<앵커 멘트>

10대들이 50대보다도 운동을 안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만큼 우리나라 십대들의 운동부족이 심각한데요,

호주에서는 아이들이 쉽고 저렴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시드니에서 정현숙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

바닷물로 채워진 이 수영장에는 121년 전통의 동호회가 활동중입니다.

물을 무서워했던 조는 가족과 함께 가입한 뒤, 수영하는 토요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생을 본다이에서 살아온 피터 할아버지 등 지역사회 어른들이 조의 선생님입니다.

<인터뷰> 조 :"응급처치법도 알려주고 누가 위험에 처하면 어떻게 구조하는 지 알려줬어요."

이 수영장의 입장료입니다.

어른 2명과 아이 세 명이 함께 오면, 정가보다 30%를 할인받습니다.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아이들의 운동 참여를 이끄는 것입니다.

<인터뷰> 매디 : "개개인에 가격을 다 받으면 너무 비싸니까요. 모두 같이 운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죠."

그래도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바로 옆 공영 수영장과 무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휴양지에까지 다양한 체육시설을 마련하면서 호주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