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의 불꽃 투혼…‘득점왕 양보 못해’

입력 2015.05.15 (21:47) 수정 2015.05.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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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 클래식은 국내파와 외국인 선수가 펼치는 득점 경쟁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특히 화려하게 부활한 백전노장 염기훈과 김두현이 더 이상 이방인에게 득점왕을 내줄 수 없다며 투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년 연속 득점왕 데얀 등 최근 10년간 K리그 득점왕 가운데 무려 일곱 명이 외국 골잡이었습니다.

올해도 전북의 스트라이커 에두가 6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하게 부활한 두 노병, 염기훈과 김두현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걸고 추격에 나섭니다.

11번의 슈팅 가운데 무려 다섯번을 골로 연결하며 득점 2위를 달리는 염기훈은 도움도 6개로 1위에 올라 있을 만큼 절정의 컨디션입니다.

제주전을 앞두고 특별 합숙훈련으로 골문을 정조준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았고 열심히 해준 우리 팀 선수들 덕분에 포인트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34살인 올해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김두현도 위기의 울산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두현 : "슈팅 훈련하고 있으니 기회가 되면 노려서 결정을 내려 합니다."

5년 만의 득점왕 탈환을 향한 국내 선수들의 도전이 주말 K리그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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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전노장의 불꽃 투혼…‘득점왕 양보 못해’
    • 입력 2015-05-15 22:00:47
    • 수정2015-05-16 0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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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 클래식은 국내파와 외국인 선수가 펼치는 득점 경쟁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특히 화려하게 부활한 백전노장 염기훈과 김두현이 더 이상 이방인에게 득점왕을 내줄 수 없다며 투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년 연속 득점왕 데얀 등 최근 10년간 K리그 득점왕 가운데 무려 일곱 명이 외국 골잡이었습니다.

올해도 전북의 스트라이커 에두가 6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하게 부활한 두 노병, 염기훈과 김두현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걸고 추격에 나섭니다.

11번의 슈팅 가운데 무려 다섯번을 골로 연결하며 득점 2위를 달리는 염기훈은 도움도 6개로 1위에 올라 있을 만큼 절정의 컨디션입니다.

제주전을 앞두고 특별 합숙훈련으로 골문을 정조준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았고 열심히 해준 우리 팀 선수들 덕분에 포인트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34살인 올해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김두현도 위기의 울산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두현 : "슈팅 훈련하고 있으니 기회가 되면 노려서 결정을 내려 합니다."

5년 만의 득점왕 탈환을 향한 국내 선수들의 도전이 주말 K리그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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